[Project] 프로젝트 후기

2024. 10. 10. 23:25Project

힘들고 험난했지만, 정말 다시는 겪지 못할 만큼 재밌었던 팀원들 과의 프로젝트가 끝이났다.

 

거의 한 달 가량을 매일 붙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까

팀원들과 상상 이상으로 친해져서 끝난 후에 같이 피크닉도 다녀왔다.

 

처음 팀이 만들어졌을때는 이렇게 자주 만나서 놀고 할 정도로 친해질 줄은 몰랐는데...

 

케잌이랑 스피커 싸들고 돗자리에서 피크닉 즐기기

 

이때가 딱 봄이라서 벚꽃 구경도 할 겸 같이 만나서 피크닉도 즐겨줬다.

 

 

놀러가기 전 단백질 보충도 충분히 해주었다. ㅎㅎ

 

감기걸린 채로 프로젝트 하러 나오니까 꿀물 챙겨 준 우리 팀...

 

내가 팀에서 막내라 그런지 매번 챙김을 받기만 한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고 고마웠다...

 


처음 시작할때는 아직 사이도 어색하고, 우리가 정한 주제이지만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이 전부 의욕 넘치게 다 도와주고, 의견을 주고받으니

힘든게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엄청 힘들 일도 덕분에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정말 기쁠 줄 알았는데, 막상 끝이나니 뭔가 아쉬운 마음이

더 많이 드는 것 같다.

 

저번 소규모 프로젝트때 아는게 많이 없어 구현할 수 없었던 것을 많이 보완할 수 있어서

그건 많이 뿌듯한 일이었다.

 

특히, 저번 프로젝트때는 비동기 함수로 처리하는 방법을 몰랐어서 좋아요 기능이나 찜 같은

부분을 페이지의 새로고침 없이 처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웹페이지의 요청, 응답 속도를 개선하니

확실히 편의성이 향상된 것 같았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불과 한 두달 전에 비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은 나를 보니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것 같다.

 

 

+ 다음에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카카오톡 말고 코드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