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5. 15:32ㆍMS AI School
몇 달 전, 혼자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며, AI 기술 분야에 관심이 생겨 관련 교육기관들을 찾아보던 중, Microsoft에서 진행하는 MS AI School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요즘 AI가 엄청 핫한 이슈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교육을 해주는 아카데미, 부트캠프는 꽤나 많았지만, 커리큘럼을 하나씩 뜯어서 살펴본 결과, MS AI School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Azure를 꽤나 많이 지원 해주어서, Azure OpenAI 서비스를 공부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Teams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못지 않은 수업 진행방식이라면 괜찮을 것도 같았습니다.
지원서 제출 후 며칠 뒤, 면접 관련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리버드 서류 전형으로 지원하여, 면접보기 까지는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전, 대기실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 예정이라는 문구를 보고, Java로 문제들을 좀 풀면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 당일, 코딩테스트를 치루러 들어갔을때는, 코딩테스트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컴퓨터 관련 질문들? 같은 내용이라 별로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은 3인 1조로 화상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딩 관련 경험, 지원동기 등의 질문을 하셨고,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팀 프로젝트 진행 시, 같은 팀에 '빌런'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전에도 팀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있긴 했지만, 항상 운이 좋아서인지 빌런이 팀원에 섞여 있었던 적은 없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곤 나의 답변은 "그 사람이 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열심히 이끌어주며 하겠다. 하지만 의지도 없는 사람이라면 배제하고 진행을 할 것 같다." 였습니다.
이에 면접관님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자기 할 일만 잘 하고, 자기가 빼먹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빼먹으면서 하면 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인지 매우 공감... 끄덕)
그렇게 면접을 끝마치고 3일 뒤.
최종 합격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딥러닝, 머신러닝의 기본 언어가 파이썬인 만큼, 수업 시작 전까지 파이썬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수업을 들어갈 생각입니다.
AI 엔지니어가 되려면 대학원을 나오는게 기본이라는 말들이 많지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 아니겠어요?
피나는 노력으로 불가능 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6개월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목표를 향해 달려보겠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파이썬, 확률과통계, 선형대수학 등의 공부도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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